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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3-10 01:08:32, Hit : 3480, Vote :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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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성~
매일 두 개씩의 영어 작문을 하기로 했으나, 지금 겨우 하나 완성했다. 눈은 아프고, 피곤하고...
오늘은 하나로 족하자...

내가 아끼는 두 살 아래의 사촌동생이 오늘 결혼하였다. 뭐 맘으로는 아끼긴 하지만, 잘 챙겨주지도 않았다.
결혼식이 끝나며 친척들이 하는 얘기는 다음은 너 차례여야지라는 말...

최근 몇 년 사이 동안 가끔 듣긴 했던 말이지만, 그리 와 닿지도 않고, 듣더라도 흘려 들을 수 있었는데, 요즘 들어서는 주위에 결혼하게 되는 친구들이 많아지고, 이제는 내 나이도 내년이면 서른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니 지금까지 가볍게 들렸고 아무렇지도 않았던 이 말이 점점 부담감으로 다가 온다.

정말 내년이면 내 나이 삼십...  아.. 끔찍하다...

예전에 결혼 안 한 여자 대학 동기에게 장난 투로 결혼 안 하냐고, 이제 나이도 서른 가까워 온다고 장난 투로 놀린 적이 있는데, 이거 막상 생각해 보니 상당한 슈퍼 울트라 초강력 상처 주는 낫 젠틀한 언사였음을 소스라치게 느꼈다.... 더군다나 남자가 아닌 여자였으므로.... 내가 느끼는 이 부담감을 나야 지금부터 느끼기 시작했지만, 그 친구는 몇 년 동안을 심정 콘트롤해야 했으니....   정말 반성~~~

마침 내가 좋아하라 하는 예전 직장 과장님이 안부차 연락이 줬는데, 사촌동생은 결혼하는데 태오는 뭐하냐라는 농담을 보내왔고...
더욱 싱숭생숭해 지는구나...
아참.. 답장 문자 보낸다는게 깜빡했네.... 내일 보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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