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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2-29 15:11:47, Hit : 4402, Vote : 1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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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성수 기가 막히더라..
며칠 전에 연예인들 나와서 영어 공부하는 코너가 있는 방송 프로를 봤거든. 요즘은 오락프로그램이 나름대로 교양적 내용을 많이 담아 내려고 하더라구.

거기서 시인이 나와서 시에 대한 교육도 하는데...
시인이 너무 귀엽게 생긴 중년 아저씨더라구..

자신의 에피소드 하나를 말해 줬어.
자신이 좋아했던 여자에게 연예 편지를 썼는데, 거기에 썼던 시가 보낸 후 생각해 보니 너무 잘 쓴거 같아, 다시 편지를 썼대... 그 편지 돌려 달라구...

그 아저씨가 쓴 시를 낭송하는 시간도 있었다.  게스트 중에 최성수가 있었는데, 갑자기 필이 꽂혔나봐.. 낭송 후 계속 진행하려는 진행자를 손짓으로 저지하더니 시 낭송 때 연주됐던 기타 연주를 다시 부탁하는 거야.

그리고 나서 즉흥으로 그 시 내용을 가사로 노래를 부르는데..눈 지긋이 감고.. 죽이더만..
물론 즉흥이라 끝 부분이 약간 어설펐지만... 역시 예술가야라는 말이 나오드라구.

나두 초등학교 때 시 잘 지었다고 칭찬 받은 적 있는데..
대학교 때 동아리 노트에다 장난으로 시 지었던 생각도 난다.. ^^
* tioh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1-1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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